세종시, 치유농업을 통한 정신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

농업기술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정신장애인 지원

이정욱 기자

2024-04-30 07:28:32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30일 정신건강증진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건강 관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사전 및 사후 평가 실시 등이 포함된다.

 

양 기관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첫 실행으로, 다음달 중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치유농업 모델학습원에서 총 8회에 걸쳐 야외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정신 건강 개선과 자연 치유력 증진에 중점을 둘 것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상호교류를 통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는 정신건강과 치유농업을 연계한 새로운 복지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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