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월 가정의 달 축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식중독 예방 및 축산물 안전 관리 위해 검사 횟수 2배 증가

이정욱 기자

2024-04-30 07:28:08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30일 발표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등 가족 관련 기념일과 캠핑 등 야외활동 증가로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달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식육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대상으로 한 축산물 안전성 검사가 평소의 2배 이상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강화된 검사는 포장육의 장출혈성 대장균, 계란의 살모넬라, 한우유전자 검사, 축산물 이력 정보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식육가공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는 시청 동물위생방역과 연계하여 미생물 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부적합한 검사 결과가 확인될 경우, 관할 부서에 즉시 통보되며 제품의 회수, 폐기 및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 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육, 우유, 계란 및 축산물 가공품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검사하며, 매년 2000건 이상의 한우유전자 검사와 이물 검사를 진행하여 부정 축산물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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