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본격화: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력 강화

세종특별자치시,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업무협약식 개최

이정욱 기자

2024-04-30 07:27:29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30일 한글책문화센터에서 '2024 세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현정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남궁호 경제산업국장 등 지역 리더와 네이버클라우드, 호반건설, SK텔레콤, 조광페인트 등 대·중견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최종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7개 창업기업 대표도 함께하여 대기업과의 기술 협력 계획을 발표하였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를 창업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로 충족시켜,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양측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 간 기술·지식 교환과 혁신을 활성화하며, 세종시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들 기업의 사업화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은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 예를 들어,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 X 기술을 이용하여 웹사이트 생성 및 편집 서비스와 반려견 산책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반건설은 디지털향기 기술을 호텔 객실과 견본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장애물 감지 드론과 로봇의 자율운영 기술을 물류와 안전 관리에 활용하며, 조광페인트는 고기능성 아크릴 점착제 개발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이루고, 창업기업들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네이버클라우드, 호반건설, SK텔레콤, 조광페인트와 같은 기업들의 협력이 창업벤처기업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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