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우주기업과 대전SAT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16U급 초소형 큐브위성 개발, 2026년 발사

강동주

2024-04-29 15:58:09

 

 
대전시,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 향해 출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우주기업 5개사 및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SAT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SAT 프로젝트를 위한 것으로, 이는 지역 우주기업의 위성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주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대전시장이 발표한 '대전 우주산업 육성 비전'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지역 내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대전SAT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대전SAT은 16U급 초소형 큐브위성으로, 관측과 교육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발사를 목표로 추진될 것이다.

 

대전SAT에는 초소형위성용 전자광학카메라, 태양전지판 모듈, 전력제어장치, 우주급 3D 적층형 대용량 메모리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대전시장은 "대전SAT 프로젝트는 지역의 기술 역량으로 위성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시인 대전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우주시장 진입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대전을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우주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후속으로 대전SAT-2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