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생, 전통시장에서 체험학습 떠난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경제활동 체험으로 학습의 재미 발견

강동주

2024-04-29 12:40:40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생 전통시장 견학 및 체험 운영학교'로 초등학교 10교를 공모·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에서 소비활동과 진로체험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경제생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1,2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전장대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유성시장에서 전통시장 체험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유성시장에서 활기찬 모습을 관찰하고 학교에서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한 후, 교육과정과 연계해 견학 및 체험 후 알게 된 점을 정리하며 추수활동도 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전통시장 견학 및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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