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로 청년 구직 단념 예방 및 직장 적응 지원

국비 14억 확보하여 맞춤형 프로그램 및 심리상담 등 제공

강동주

2024-04-29 08:28:05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고용노동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되어 2024년에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직장 내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청년 카페 운영과 직장 적응 지원 두 가지 주요 사업으로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카페 운영' 사업은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거점 공간 8개소에서 진행되며, 총 2,500명의 청년에게 20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1:1 심리상담, 경력재설계, 청년네트워킹, 취업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다. 15~39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직장적응지원' 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관리자와 채용 후 1년 이내의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직장 내 적응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커뮤니케이션, 갑질 예방, 온보딩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및 기업은 고용24 또는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기업 내에서의 청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대전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지역 기업 내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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