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풍수해 대비 강화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실전 대응 역량 증진

이정욱 기자

2024-04-29 07:19:40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반복되는 재난 대비 훈련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여러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특히 지난해 발생한 풍수해를 사례로 삼아 집중호우로 인한 조치원읍 지하 인도 침수와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구성되었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긴급 구조 종합 훈련을 조치원소방서 주관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현장 대응과 동시에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포함한 내부 총괄 대응이 함께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토론훈련을 통해 재난 대비 필요사항, 초동조치 사항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 등을 점검하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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