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26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송 차관에게 서해안 중심에 있는 군의 지리적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건의하며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의 완성을 위한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설계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원활한 어업활동 지원을 위해 김 가공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설계비와 장항항 신설 어선물양장 배후부지 확충을 위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반영도 제의했다.
김기웅 군수는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및 군민 편익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직접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연초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하면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계획에 파란불이 켜졌다.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는 서천군의 해양바이오 산업화의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로 꼽히며 올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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