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도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 접수 시작

산업경쟁력 강화 위해 숙련기술자 명장으로 선정 및 우대

강동주

2024-04-26 08:11:42

 

 
대전시 최고의 기술인을 찾습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을 위한 신청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장 선정은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자를 발굴하고 우대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의 선정 인원은 직종별 1인으로 총 3명 이내며,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 및 명장패가 수여되고, 1인당 3백만원의 장려금이 5년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숙련 기술을 보유한 자로, 공고일 현재 대전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관내 사업장에서 활동 중이어야 한다. 또한, 명장 선정 경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후,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시 관내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대전시는 5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류와 면접 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8월에 최종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술을 갈고닦은 장인들이 적절히 우대받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명장 선정을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이 제도를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자동차 정비, 패션디자인, 석공예, 목칠공예, 인장공예, 화훼 장식, 미용, 요리, 제과·제빵 등 7개 분야 9개 직종에서 총 13명의 명장을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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