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청 양궁팀 신예 한 솔 선수가 모교 양궁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해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훈훈한 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한 솔 선수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모교인 홍남초등학교와 홍성여자중학교, 홍성여자고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총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고교시절부터 전국체전 우승과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 등 두각을 나타내며 기대주로 주목받은 한 솔 선수는 “훌륭한 선수로 키워준 학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군청 입단 후 받은 계약금 일부를 기부하게 됐다”며“양궁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진 홍성군청 양궁팀 감독은 “한 솔 선수는 고교시절부터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우수한 선수”며“후배사랑 실천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양궁팀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규정 전부개정, 신규 합숙소 매입, 양궁선수단 심리상담실을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양궁선수단 전용훈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홍성군청 양궁팀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3년 직장운동경기부 전국 최우수 운영팀 선정에 이어 2022년 국가대표 이은아 선수와 올해 한 솔 선수까지 영입돼 선수단 전력이 대폭 강화되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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