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청소년 사이버 도박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논의

강동주

2024-04-25 16:52:52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에 전문기관 협업 필요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김민숙 의원 주재로 25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전문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승희 센터장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방안, 도박문제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주제로 도박과 법적 문제, 도박 중독, 지역사회 도박 문제 진단, 청소년 불법도박 대처 방안 등을 제안했다.

 

그는 청소년 불법도박의 완전한 차단과 처벌의 한계를 인정하고 단속과 처벌을 넘어 예방에서 치유로 연계되는 협업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구주희, 김미순, 김소린, 최진숙 등 도박 예방 관계기관 전문가와 대전교육 관계자가 참석하여 청소년 도박 예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김민숙 의원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방안 정책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논의를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날로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 방안 모색을 위해 역량을 함께 모아야 할 시점"임을 강조하고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을 바탕으로 도박 문제 예방치유 센터, 관할 경찰서, 대전시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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