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 감독, 대전 동문초등학교 일일강사로 나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교육기부, 대전 늘봄학교 조기 안착 지원

강동주

2024-04-25 15:17:37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4월 25일, 대전 동문초등학교에 유남규 KRX탁구단 감독이 일일강사로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전 늘봄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한 교육기부의 한 부분으로 진행된 것이다.

 

유남규 감독은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탁구 종목 금메달리스트로, 1988년 서울올림픽을 비롯하여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도 수상한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KRX탁구단의 감독으로 활동하며 탁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종합스포츠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겼다. 수업에 참여한 동문초등학교 학생들은 "감독님처럼 국가대표가 되어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하반기에는 대전늘봄학교가 전면 확대되면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대전광역시교육감인 설동호는 "대전늘봄학교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에 나서주신 유남규 감독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 흥미를 갖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남규 감독의 교육기부는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교육 환경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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