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망 소상공인 발굴·지원사업 추진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성장전략 컨설팅 및 자금 지원

강동주

2024-04-25 08:39:13

 

 
대전을 대표할 유망 소상공인을 찾습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지역 내 역량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유망 소상공인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전시는 5월 17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지역 내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서류심사, 현장확인,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1:1 맞춤형 성장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품 개발, 기술 개발, 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성장 자금 2,000만원을 지원한다.

 

추가로 중간평가를 통해 2개 업체를 더 선정하여 각각 2,500만원의 2차 성장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선자 대전시 소상공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이 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망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에는 몽심, 타향골, 왔다떡방, 맛존매콤닭불고기 등 4개 업체가 유망 소상공인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으며, 일부 업체는 생산성 200% 증가, 매출액 30% 증가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시는 올해도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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