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환경부와 함께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추진

저소득, 장애인, 홀로어르신 등 20가구 대상으로 환경 개선 지원

이정욱 기자

2024-04-25 08:10:49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환경부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구, 장애인, 홀로어르신, 결손 가정, 다문화 가구, 청년 가구 등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종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신청 가구에 대한 환경유해인자의 측정 및 진단과 함께 개선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개선이 시급한 가구에는 친환경 벽지나 바닥재 교체 등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신청은 30일까지 세종시 환경정책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실내환경 진단과 컨설팅을 통한 개선 지원으로 환경 오염물질 노출을 줄이고 환경성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하며 "환경성질환에 노출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환경성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환경 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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