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 공직 떠나는 새내기 공무원 현실 개선 촉구

임금과 조직문화 등을 개선하는 대책 필요

강승일

2024-04-24 13:13:00

 

 
이상근 의원 “충남발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 처우개선 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은 2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고독한 수험생활 끝에 공직에 입직한 많은 새내기 공무원이 공직을 떠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최근 6년간 충남도청 소속 자진퇴사자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를 주된 문제로 보며, 업무 대비 저조한 임금, 수직적 조직문화, 젊은 세대 공무원들의 가치관 갈등 등을 지적했다.

 

특히 공무원 임금의 현실을 지적하며,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실효성 있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시간외 근무 수당 및 일과 후 개인생활 보장 등의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다자녀 공무원 자녀의 어린이집 등원 지원, 난임 부부에 대한 근무 지원,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한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상근 의원은 개인과 조직의 생활이 명확히 구분될 때,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강조하며, 젊고 유능한 공무원들이 충남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