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세종시교육청 및 직속기관 직원 328명을 대상으로 해킹 전자우편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해킹 전자우편 상황을 모사하여 직원들의 선별 능력과 대응 조치 역량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킹 전자우편의 식별, 즉시 신고 절차, 해킹 전자우편의 삭제 등의 대응 절차가 포함된다.
세종교육원은 정부 기관 사칭, 사회관계망 서비스 사용자 계정 안내 등 일상과 밀접한 소재를 활용한 전자우편을 임의로 위장 발송할 예정이다.
이메일을 열람하면 링크 접속이나 첨부 파일 실행을 유도하며, 해당 행위를 실행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도록 구성되었다.
훈련 후에는 해킹 전자우편 열람 사유 및 올바른 구별법 등에 대한 교육 자료를 훈련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한층 더 강화하고, 사이버 위기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지능형 사이버 정보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보안 체계 구축과 정보보안 의식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훈련은 세종시교육원이 직면한 정보보안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필요한 보안 스킬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