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추진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원 확대

강동주

2024-04-24 08:13:27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하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제품은 시각장애 분야 72종, 지체·뇌병변장애 분야 23종, 청각·언어장애 분야 48종 등 총 143종에 이르며, 장애 유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품 관련 상담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콜센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구매를 희망하는 대전시민은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0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7월 18일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진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장애인들이 정보통신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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