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사업 선정

총 6억원 투입, 원도심과 신도시 연계해 쇼핑관광 활성화 추진

강동주

2024-04-24 08:12:43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3억원을 포함한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대전 원도심 상권지역과 신도시의 대형 쇼핑몰 및 유성온천 숙박시설을 연계하여 쇼핑관광 및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화 쇼핑관광 기획·운영'과 '체감형 쇼핑편의 서비스 구축·운영' 등 두 가지 주요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협회, 대전디자인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참여하며, 특히 대전만의 쇼핑관광 브랜드 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쇼핑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외국인이 선호하는 상품군을 공동 브랜딩하고, 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화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대전트래블라운지 내 쇼핑관광트래블라운지 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대전역에 쇼핑관광 팝업스토어를 설치하여 쇼핑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외국인 사후면세 및 간편결제 인프라와 가맹점을 확충하고, 안내, 교통, 주차, 물품보관 등의 서비스도 개선하여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을 중부권 최대의 쇼핑관광 도시로 육성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쇼핑관광 기반 조성 사업은 대전시의 관광 및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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