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추진

기업 혁신성장 및 시장 진입 안정성 강화 지원

강동주

2024-04-24 08:13:48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2024년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검증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공간,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사업화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장 진입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공모 접수를 통해 총 36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서류평가, 현장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7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특히 선정된 기업 중 5개는 대전시의 4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2025년 6월까지 최소 1억원에서 최대 1억 3천만원의 실증비용 지원을 받게 되며, 기업이 원하는 실증장소 제공, 기술 및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 판로 개척을 위한 실증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시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지역 혁신기술 보유기업 5곳을 선정해 올해 12월까지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증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고 매출 향상,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정책은 대전시의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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