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형 미래유치원' 확대 운영으로 미래 교육 강화

디지털과 유아 놀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도입

강승일

2024-04-23 10:18:21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유아의 미래 역량 강화와 디지털 기반 활용을 통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조성을 위해 '충남형 미래유치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2024학년도에는 충남형 인공지능 시범유치원 6개원, 인공지능 이끎유치원 58개원, 유·초 이음교육 2개원, 유·초 연계 이음학기 59개원 등 총 125개 유치원에서 다양한 시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남형 인공지능 교육 시범유치원은 유치원 교육과정에 유아 중심 인공지능 활용을 도입하여 융합형 미래 유아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유아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며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유초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운영되며, 생태 및 인성 교육, 마을 교육과정을 통해 유아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나눔자리는 유치원 운영 업무담당자를 중심으로 연수 및 협의회, 사업 안내 등을 통해 유·초 연계 인공지능교육, 인공지능 유치원 운영 사례, 교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했다.

 

양은주 유아교육팀장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미래사회에 발맞춰 교육과정에 정서적인 부분을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변화하는 미래에 적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유아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며, 지역 사회의 교육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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