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화요 직거래장터’ 개장으로 지역 농특산물 저렴하게 제공

원도심 공동화 해결 및 지역 농업 지원을 위한 직거래장터 매주 화요일 운영

강동주

2024-04-23 08:18:33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농협대전지역본부는 23일 옛 충남도청사 정문 광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화요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직거래장터는 2013년도에 개장하여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으며,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화요 직거래장터는 대전과 충청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과 농산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유통 단계를 줄이고 가격을 낮춰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20호의 농가가 참여하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계절별 제철 농산물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여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가격 변동을 고려하여 앞으로도 지역의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직거래장터는 대전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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