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로 '꿈돌이 택시' 브랜드 도입

카카오택시와 협력하여 대전시 브랜드 이미지 홍보 계획

강동주

2024-04-23 08:17:21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택시 및 택시업계와 협력하여 '꿈돌이 택시' 브랜드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대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대전시청 남문 광장에서는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10대를 활용한 꿈씨패밀리 래핑 시연행사가 열렸다.

 

이번 브랜드 도입은 대전시가 꿈돌이 택시를 통해 대전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대전시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행사에 참여한 카카오T블루 대전지역본부 운수종사자들은 대전시 대표 브랜드 캐릭터를 부착하며 시민을 위한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을 다짐했다.

 

대전시는 올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카카오택시 3,500대 중 절반을 꿈씨패밀리로 래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시민 및 택시운수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래핑 사업의 확대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개인택시 표시등에도 꿈씨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 꿈돌이택시 브랜드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꿈씨 가족을 활용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택시 이미지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고, 어려운 택시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대전시의 공공 이미지 강화와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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