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월부터 K-패스 도입하여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지원 정책, K-패스 환급 시스템 활용

강동주

2024-04-23 08:16:20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5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새로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일정 비율의 교통비를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하여 다음 달에 환급해주는 교통카드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K-패스는 기존의 알뜰교통카드가 제공하던 이동거리 비례 마일리지 적립 방식을 개선해,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이용금액 기준으로 적립률을 설정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적립률도 이전보다 상향 조정되어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K-패스의 이용 방법은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K-패스 홈페이지에서 전환 동의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5월부터 카드사를 통해 K-패스카드를 발급받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최종문 대전시 건설교통국장은 “대중교통비 인상으로 인해 대중교통의 주 이용층인 서민과 청년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K-패스 사업은 교통비 절감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대전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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