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우기 전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중점 가입기간 운영

자연재난 대비, 시민 재산 보호를 위한 보험 가입 적극 권장

이정욱 기자

2024-04-23 07:46:27

 

 
세종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중점 가입기간 운영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까지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의 중점 가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강풍, 지진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재산의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보험의 명칭은 최근 풍수해뿐만 아니라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포함한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 올해 2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개정되었다.

 

이 보험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 및 공장 등이 가입 대상이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최소 70%에서 최대 92%까지 보험료를 지원하여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가입 안내를 참조하거나, 7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문의 및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읍면동 주민센터나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서도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세종시는 이번 중점 가입기간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시는 시민들이 해당 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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