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서대전IC~두계삼거리 구간 차로 축소 운영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2025년까지 4차로에서 2차로로 임시 조정

강동주

2024-04-22 08:04:18

 

 
‘서대전IC~계룡시 두계3가’차로 축소 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서구 관저동 서대전IC에서 계룡시 두마면 두계삼거리 일원까지의 5.54km 구간에서 양방향 차로를 기존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서대전IC~두계3가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임에 따라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025년 5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차로 축소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전시는 교통방송, 내비게이션, 홍보 매체를 통해 우회 도로를 안내하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계룡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서대전IC를, 대전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계룡IC 또는 국도1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최용빈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 설치를 강화하고, 빠른 공사 완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차로 축소 운영 기간 동안 많은 교통 정체가 예상되므로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우회 도로를 이용해 주시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확장하는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는 대전과 계룡의 도시 확장 및 증가한 교통량에 따른 혼잡 해소와 교통 안정성 향상을 위해 진행되며, 지난 1993년에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한 이후 약 30년 만에 다시 확장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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