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5월 24일까지 군도 및 농어촌도로 229개 노선, 총 597.6km에 대한 봄철 대대적인 도로정비에 나선다.
군은 겨울철 제설작업과 동결·융해로 인해 훼손되거나 오염된 도로시설물을 전면 점검하고 파손된 부분을 보수하는 등 각종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측구, 집수맨홀, 배수로 등 도로 배수시설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도로변 불법 점용물도 일제히 정비해 원활한 배수를 돕는다.
이와 함께 노면 청소작업을 강화해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도로 주변 환경도 꼼꼼히 점검하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우기 시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 침수나 사면 붕괴, 시설물 파손 등에 신속히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건설교통과 이순광 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여름철 강한비가 예상됨에 따라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와 도로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 이용자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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