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번암행복드림센터 개관

조치원읍 도시재생의 핵심시설,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4-22 06:38:36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새로운 중심지인 '번암행복드림센터'가 22일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지난 2019년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어, 총 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478㎡ 규모로 건립되었다.

 

구조는 각 층별로 마을카페, 주차장, 공유주방, 세종형 실내놀이터, 실버헬스케어센터, 프로그램 다목적실, 노인통합돌봄센터,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의 개관은 조치원읍의 도시재생 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센터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번암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자발적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집수리 공동체를 만들어 노후 주택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번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시와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을 맺고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번암행복드림센터를 거점으로 지역발전과 지속 가능한 주민 공동체 구축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번암행복드림센터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치원읍 번암리가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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