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초고령사회에 부합하는 맞춤형 노인복지시책사업으로 관내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의자세트를 보급하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무릎 관절 보호 및 좌식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테이블·의자세트 지원사업은 52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547개소 경로당에 올해 상반기 내 100% 보급·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좌식문화로 식사·여가 생활에 불편을 겪으셨던 어르신들에게 입식 문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관절 질환 예방과 식사와 여가생활의 만족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낙상 위험으로부터 상시 노출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65개소 경로당에 53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손잡이를 설치한다.
어르신들의 주요 이동 동선인 현관, 화장실, 다용도실 등에 맞춤형 안전손잡이를 설치함으로써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어르신들이 대부분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내는 만큼 경로당은 노인 여가복지의 중심 공간이다.
경로당에서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입식 테이블·의자세트 지원사업 및 안전손잡이 설치사업 외에도 △경로당 신축·리모델링 △개·보수 지원 △물품 지원 △운영비 지원 △냉·난방비 지원 △양곡비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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