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부모 대상 학생 정신건강 교육 실시

가정과 학교의 연계를 통한 학생 자살 예방 및 정서 안정 강조

강승일

2024-04-19 10:33:07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가정 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도 내 권역별로 총 4차례에 걸쳐 학부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첫 교육은 19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생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가 열렸다.

 

이번 교육에서는 오승주 박사(오승주박사예술심리치료센터 소장)가 ‘학생 마음건강 이해와 감정코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성장 및 발달 단계에 따라 변화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심리적, 정서적 위기에 빠질 수 있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가정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적절히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육공동체가 하나되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학부모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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