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운동장, 천연잔디구장 일반 시민에게 개방 예정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확대된 시민 접근성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4-19 06:57:41

 

 
세종시민운동장 천연잔디구장, 시민에 개방된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의 개정 작업이 완료되면, 일반 시민들이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내고 천연잔디구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천연잔디구장이, 지난해부터 고민된 활용방안에 따라 개방될 예정이다.

 

세종시설관리사업소는 천연잔디 관리를 위해 9000만원 규모의 유지관리용역을 발주하고 전문적인 잔디 관리를 진행 중이다.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일반 시민들도 천연잔디의 부드러움과 푹신함을 느끼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세종시민운동장은 오는 21일 복사꽃 마라톤대회와 제22회 복숭아 축제의 주 무대로 사용될 예정이며, 여자프로축구 스포츠토토의 홈구장으로서도 활용되고 있다.

 

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체육시설 유지 관리를 완벽하게 수행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운동장은 지역주민, 체육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2년 12월 연면적 1944㎡, 부지면적 100900㎡ 규모로 준공되었다.

 

이곳은 축구장 2개, 족구장 1개 등을 갖추고 있어 전국 대회 규모의 체육행사 유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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