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2024년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6억원 삭감

농수산해양위원회, 교통 불리 지역 고려해 세종시와 태안군 이벤트 개최 시기 조정 강조

강승일

2024-04-18 12:19:09

 

 
농수해위, 2024년 제1회 추경 6억원 삭감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가 지난 17일 제351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충남도 남부출장소 및 농림축산국 소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총 6억 원을 삭감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과다계상된 청사 조경시설 보완 공사 사업 예산이 주된 삭감 대상이었다.

 

정광섭 위원장은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세종시 정원박람회의 동시 개최가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며, 태안군의 교통 불리 문제를 감안한 개최 시기 조정과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은 청사 조경시설 보완 공사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며, 도민 의견 수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원들은 또한 금산인삼농업 활성화, 스마트팜 추진,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및 노후화된 하우스 개보수 비용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개선을 요구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예산안 심사를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충남도 농수산해양 부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논의했다.

 

유성재 위원은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우스 개보수 비용 지원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으며, 주진하 위원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의 확대를 강조했다.

 

이번 예산 심사는 충남도 농수산해양 분야의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각 위원의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보다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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