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인공지능 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심학교 운영 강화

지역 대학과 협력, 학생 주도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강승일

2024-04-18 10:05:21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인공지능 정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35개 중심학교를 통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지난해까지 운영된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와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를 통합하여 새롭게 조정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심학교들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 후 및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 자율교육 과정 연계 인공지능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공동교육과정, 자율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천안오성고와 천안월봉고등학교는 중심학교 4년 차로, 이들 학교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인공지능 교육이 학생들의 기술 능력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술을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문제해결 도구로 활용하고, 주도적 디지털 시민을 양성하는 데 중심학교 교육과정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충남 전역으로 우수한 인공지능 정보교육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충남교육청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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