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구의 날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개최

한밭수목원에서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 운영 예정

강동주

2024-04-18 08:02:08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한밭수목원 원형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주제로 한 시민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 아래, 탄소중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꿈돌이 가족 키링 만들기, 목재 공예 체험, 탄소중립 게임, 환경 퀴즈, 기상물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대전지방기상청의 참여로 기상청 공모전 수상작인 기상기후 사진 전시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구의 날 당일인 4월 22일에는 오후 8시에 대전시 공공건물을 포함한 한빛탑, 엑스포 다리, 월드컵경기장, 주요 백화점 등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10분간의 전기 소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상근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구를 보호하는 작은 실천에 모든 시민이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구체적인 생활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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