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착수보고회 개최, 행사 운영 방향 및 콘텐츠 강화 논의

2024 대전 0시 축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에서 9일간 열려

강동주

2024-04-18 08:01:03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대전 0시 축제'의 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될 축제의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과거, 현재, 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보다 향상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채로운 주제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도심 속 문화예술 축제, 매일 밤 열리는 K-POP 콘서트, 혁신과학 기술 전시 및 체험, 가족테마파크존 운영, 꿈돌이 동산 포토존 등이 포함되어 있다.

 

회의 참석 위원들은 지난해 행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교훈 삼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통제 방안, 인파 밀집 시의 안전관리 대책,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존 확대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하여 방문객 200만명, 경제적 효과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축제는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 및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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