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보건소가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 멘토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민관기관 소속 멘토 2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019년도부터 시작된 ‘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은 19개의 비영리 민간 사회복지기관 멘토 380명과 우울고위험군 멘티 661명을 1:1로 연결해 주 1회 방문 또는 주 2회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안부 확인, 말벗 서비스 등의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조영미 팀장의 생명지킴이 강의를 시작으로 핸드폰 ‘잇길’앱 사용방법 및 상담일지 작성 등 멘토링 활동에 필요한 실무적 내용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지난해 멘토링 사업에 참여했던 멘티 80% 이상이 만족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며“앞으로도 멘토링 사업을 통해 자살 예방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도 함께 끌어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군은 2024년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19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멘토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 멘토링 활동으로 노인 고독감 해소 및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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