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주에서 지역소멸 대응 위한 정기회의 개최

지역균형발전 및 인구정책 논의를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 모색

강승일

2024-04-17 13:47:24

 

 
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위, 균형발전 위한 인구정책 논의


[세종타임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이틀간 전주에서 제5차 정기회를 열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구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 4+10 중점 이행과제 관련 인구감소지역 지원 확대 건의' 안건을 주요 논의 주제로 채택했다.

 

특위 위원인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윤기형 의원은 인구감소, 수도권 인구 집중, 초고령화라는 인구정책 삼중고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기존의 인구증대 중심에서 벗어나, 인구관리와 축소사회 적응, 고령층 돌봄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으로, 중앙부처의 사업 공모 시 인구감소지역에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감소 지역이 선정될 경우 세제, 재정, 금융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 건의안을 논의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전국 광역시도의회에서 대표로 위촉된 의원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지방의회 차원에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과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지방 자치와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