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장애공감 주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편견이 아닌 공감으로'라는 주제 하에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17일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쿠키를 나누어주며 행사 일정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주된 행사로는 보령정심학교와 대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타악협주단 '초아'와 '한마음 앙상블' 팀의 문화공연이 있었다.
또한, 충남장애인체육회 소속 실업팀이 주관하는 특수체육 종목인 '보치아'와 '골볼' 체험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천안인애학교를 비롯한 도내 4개 특수학교 학생들이 만든 생산품 전시와 음료 시음회도 열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장애인의 날에만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편견과 차별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며, "충남교육청에서 일상적인 장애 공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장애공감 주간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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