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3년 도서관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국제교류 강화 부문에서 최고등급 달성

강동주

2024-04-16 08:18:15

 

 
대전시, 도서관 정책 3년 연속‘우수기관’선정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의 '2023년 도서관정책 추진실적 점검·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국회 및 법원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전시를 포함한 11개 기관이 우수한 과제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특히 대전시는 '도서관 국제교류 강화'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대전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남경시 사이의 도서관 국제교류 협정이 크게 기여했다.

 

2005년 9월, 한밭도서관과 남경도서관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상호 협력을 통한 도서 교류 사업을 지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밭도서관은 남경도서관에 국내도서 7,546권을 기증했으며, 남경도서관은 중국도서 6,213권을 한밭도서관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도서들은 현재 한밭도서관의 '다문화자료실'에 비치되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의 독서 문화 증진과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도서관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국제교류 활동은 대전시의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적 자원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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