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증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 발족

기업 혁신 지원 및 지역산업 발전 위한 실증 플랫폼 구축 계획

강동주

2024-04-16 08:17:47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는 16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실증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의 발족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실무협의체는 대전의 과학기술 및 혁신 역량을 집중하고 실증 자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대전형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44개 기관의 총괄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되었다.

 

회의에서는 대전시 실증 지원 사업의 개요, 기관별 협조사항, 실증 플랫폼 구축 계획 및 자원 확보 방안, 실증 테스트베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별 담당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공간, 장비, 기술 등을 공유하고 활용하여 기업의 혁신 기술 및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는 '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실증 자원을 발굴하고, 기관별로 체계적인 실증 창구 역할을 수행할 방안도 협의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실증 실무협의체가 도시 실증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실증 생태계를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시도 앞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실증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실증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체의 발족은 대전시가 지역 내 기업과 산업의 혁신 및 성장을 지원하고, 실증을 통한 기술 검증 및 개발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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