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4년 학교급식 발전 연구회 본격 운영

다양한 직종 전문가 포함, 학교급식 질 개선 및 식생활 교육 강화 목표

이정욱 기자

2024-04-16 08:11:08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2024년 학교급식 발전 연구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에 시작된 이 연구회는 세종시 내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식생활 교육의 개선을 목표로 활동한다.

 

2024년 연구회는 총 6팀 5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총 6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회 활동에는 저탄소·친환경 급식 관련 교구 제작, 최신 경향을 반영한 식단 개발,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을 위한 식단 개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영양교육 교구 제작을 위한 두 개의 연구회가 특별히 운영되어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들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회는 영양교사의 업무 가이드 제작과 같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도 추진하며,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한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연구회의 활동이 각급 학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식생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학교급식 발전 연구회는 세종시 학교급식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고, 교육 현장에서 식생활 교육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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