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 본격화

세종특별자치시와 도로교통공단, 세종도시교통공사 업무협약 체결

이정욱 기자

2024-04-16 07:08:07

 

 

왼쪽부터 서범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최민호 시장,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도로교통공단,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함께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는 상황이었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에 운전면허시험장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로교통공단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시험장 건립의 전반적인 업무를 위탁하게 되며,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험장 건립에 필요한 용역과 건설 사업 관리 등을 대행한다.

 

올해는 시험장의 최적 부지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시설물의 규모와 총사업비를 산정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7월에는 국비 반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시민들의 교통·운전문화 서비스 이용에 큰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의 첫걸음을 뗀 것”이라며 “세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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