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연계 마을정원 조성 계획 논의

읍면동장 회의에서 100대 마을정원 추진계획 중점 논의

이정욱 기자

2024-04-16 07:08:22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가 16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2026년 개최될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연계하여 읍면동별로 100대 마을정원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박람회를 앞두고 지역별로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여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라는 박람회의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계획에 따르면, 각 읍면동에는 3∼5곳의 마을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들 마을정원은 주민참여형 마을정원사업으로 진행되어 마을계획사업 및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현재 각 읍면동은 정원 기반 시설을 조성 중이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권역별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정원 조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읍면동장이 중추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경관개선 및 빈집과 공터의 정비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의 미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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