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15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철수 의원이 제안한 '학교 밖 청소년 통계관리 체계 구축 및 꿈드림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5년 동안 매년 약 4~5만명의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 및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건의안의 주장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정보연계가 부족해 기회와 지원의 격차를 크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2024년 2월에 법 개정으로 학생이 학업을 중단할 경우 학교급을 구분하지 않고도 정보연계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꿈드림센터의 구조적인 문제와 지역 간 서비스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학교 밖 청소년의 규모를 추계해 정책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철수 의원은 꿈드림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지원부터 자립, 취업, 심리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관임을 강조하며, 정확한 통계관리와 충분한 예산 및 인력을 토대로 효과적인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정책이 꿈드림센터의 질적 개선을 이끌어내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불리한 상황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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