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교진 교육감은 15일 교육청 대회의실 기자회견에서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학교 안전 체계 강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 2024학년도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안전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학교 안전 역량을 제고하기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유형별, 시간별로 통계화하여 매월 1회 이상 학교에 제공한다.
세종교육청과 세종경찰청 자전거 순찰대는 관내 중·고교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학생 안전교육 51차시 이수와 관련한 학교 안전 7대 표준안의 영역별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2024년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10회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을 진행하고, 성장단계별로 5세부터 고등학생까지 특성에 맞는 생존수영 등 더욱 다양한 실생활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하며, 안전 체험교육원 체험 시 학교 행정업무경감을 위해 임차 버스 계약을 교육청에서 일괄 진행하고, 학교 내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안전교육 자료보급, VR기기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학교 안전 체계 강화
세종교육청은 모든 학교의 안전 점검건축물 등을 교육 시선 통합 정보망시스템에 투입하여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하고, 관계 중심 생활교육 실천 지원과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여 배려하는 학교 문화와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성희롱, 성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 성교육 수업 우수사례 나눔 집 배포,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한 기반 구축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전년 대비 약 1억 원 증가시켜 5억 8백만 원으로 편성하고, 운영을 희망하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66개 학교에 총 115명의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배치했다.
또한,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를 위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등 149개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216명을 배치했다.
교육청에서 수질검사, 공기 질 측정관리 등 환경위생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학교 청소위생관리비 지원 금액을 전년 4억 3백만 원에서 올해 5억 3천8백만 원으로 증액하여 더욱 쾌적한 학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월호 참사의 아픈 교훈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