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에서 ‘쌀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아산시연합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귀 시장이 직접 ‘농정분야 5대 혁신과제’ 가운데 첫 번째 과제인 생산성 혁신을 위한 전략 세 가지를 설명했다.
박 시장은 먼저 아산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통합 RPC 설립을 언급했다.
“RPC 규모화, 일원화를 통해 아산맑은쌀 품질 생산성 등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가공, 유통까지 전과정 통합해 단위 RPC 운영상 발생되는 손실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전략은 아산맑은쌀 신품종인 아산맑은벼 재배단지 확대를 제시했다.
“기존 영인, 둔포 중심에서 인주, 선장 등 단계적 편입해 재배단지 확대할 것”이며 “해맑은벼 전환 시 40kg당 3,000원의 장려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농촌인구 감소·고령화 추세에 따른 벼 생산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기존 이앙 기술에서 직파로 바꿔 나가야 한다”며 “직파재배를 위한 장비 및 기술지도 등 적극 지원해 벼 직파재배 단지 확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해맑은벼 재배를 위한 농업인 핵심 실천 사항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 이후에도 신품종 안정재배를 위한 해맑은벼, 달맑은벼 ‘아산맑은쌀 원료곡’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고 이후 농어촌공사에서 농지은행 사업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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