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수 충남도의원, 해외 반출 문화재 환수 운동 제안

국외 유출 문화재 환수의 중요성 강조 및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 계획

강승일

2024-04-15 15:23:09

 

 
김옥수 충남도의원, 국외소재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 촉구


[세종타임즈] 김옥수 충남도의원은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남의 국외로 반출된 문화재의 제자리 찾기 운동을 강력히 제안했다.

 

김 의원은 역사적 아픔을 통해 유출된 많은 문화유산의 환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충남에서 반출된 중요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환수 노력을 촉구했다.

 

문화재청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29개국 803개 기관에는 약 24만 6304점의 한국 문화유산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 중 일본과 미국에 가장 많이 위치해 있다.

 

충남에서는 '몽유도원도',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금동관음보살입상' 등 주요 문화재가 아직 환수되지 않은 상태이다.

 

김 의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법적으로 취득한 문화재를 반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환수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화재 환수가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는 핵심 작업 중 하나라며,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모아 환수를 위한 특단의 홍보 대책과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노력은 충남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문화재 환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환수 성과를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