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제3차 국비 발굴사업 및 대전 핵심사업 신속 추진 지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지역 혁신 대학 지원체계 구축에 주력

강동주

2024-04-15 15:06:16

 

 
이장우 대전시장“대전은 개척자의 도시, 국비확보의 길도 없으면 만들어라”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3차 국비 발굴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지역 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이끌 핵심 사업들의 차질 없는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소통, 협력, 교류를 통해 총력전을 펼칠 것을 당부하며, 기획재정부 내 각 부처 예산을 총괄하는 담당자와의 논의 및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들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2025년도 신규 국비 확보를 위한 10대 핵심사업으로는 대전 스타트업 제조기술지원 플랫폼, 무궤도 트램 시범사업, 대전 소제동 근대역사문화공간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30대 역점사업으로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 K-바이오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EUV 검사기 장비 기술 및 인프라 구축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 시장은 또한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지하화, 대전 교도소 이전, 혼잡도로 개선 사업비 등에 대해서도 중앙부처, 국회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강조하며,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국비 확보 보고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국비 사업을 설명할 수 있는 간담회 추진과 당선인들의 공약 시정 접목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대전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 단계에서 중앙부처 및 국회를 적극 방문해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지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국비 확보에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가야 한다"며 대전시가 선도적으로 선례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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