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1형 당뇨병 학생 보호 대책 간담회 개최

학부모 및 보건교사 참여, 협력체계 강화 및 건강 관리 방안 논의

강승일

2024-04-15 10:28:00

 

 
충남교육청, 가정-학교 간 제1형 당뇨병 학생 건강관리 협력체계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4월 12일 덕산에서 제1형 당뇨병 학생의 건강관리와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제1형 당뇨병 학생의 학부모와 보건교사 42명이 참석하여 가정과 학교 간의 건강관리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남교육청이 마련한 2024년 제1형 당뇨병 학생 보호 대책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 어려움 및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저혈당 쇼크 시 즉각적인 대응 필요성과 학생들이 불편한 시선을 받지 않도록 인식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건강 취약 학생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개별 지원 계획 수립,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교육 자료 개발 등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혈당관리기기 구매비의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1~3학년이 재학 중인 1형 당뇨병 학생이 있는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해 학생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체육건강과 황석연 과장은 "1형 당뇨병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오늘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제1형 당뇨병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지원받으며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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