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로명런닝맨' 체험프로그램 확장 운영

한밭수목원과 장태산 휴양림에서 게임형 재난 안전교육 실시

강동주

2024-04-15 08:24:26

 

 
대전시 자체 개발‘도로명런닝맨’운영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5월부터 한밭수목원과 장태산 휴양림에서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 '도로명런닝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로명 주소 활용과 재난 안전교육을 접목한 자체 개발 게임으로, 참여자들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 나가면서 주소정보의 방향성과 위치 예측을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다.

 

'도로명런닝맨'은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학생 및 가족 단위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한밭수목원에서만 운영하던 이 프로그램을 장태산 자연휴양림까지 확장하여 전용체험장을 구축하였다.

 

체험에는 도로명주소를 이용한 위치 찾기 및 시설물 활용 뿐만 아니라, 블랙아웃 상태에서 구조시설을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 발생 시 현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현장을 방문하면 되며, 학교나 기관과 연계한 단체 체험이 가능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게임형 체험을 통해 주소정보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재난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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