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난해 호우 피해 저수지 4곳 정비 완료

재해예방 및 영농 불편 개선 위해 2억원 투입, 추가 저수지 정비도 실시

이정욱 기자

2024-04-15 07:32:23

 

 
세종시, 지난해 호우 피해 저수지 복구 완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저수지 4곳의 재해복구 및 환경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에는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영농 불편 개선과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정비된 저수지는 소정면의 아야목저수지, 조치원읍의 신안저수지, 장군면의 송학저수지, 금남면의 밤절저수지 등 4곳으로, 이들은 지난해 7월 발생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정비 과정에서는 제당 사면의 녹생토 시공, 퇴적토 준설, 배수장치 보수, 여수로 토사 준설, 울타리 재설치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해 시설물 점검 시 지적된 사항과 주민 건의를 반영해 전동면의 심중저수지와 송정저수지에 대해서도 준설 작업을 완료, 총 6곳의 저수지 정비를 마쳤다. 현재 이들 저수지는 영농을 대비해 담수 중에 있다.

 

세종시는 저수지의 안정적 관리와 재해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텔레비전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현지 출장을 통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저수지 정비 예산을 편성하여 정비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가뭄에 대비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저수지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용수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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